2020 F1 9라운드 이탈리아 무젤로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한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 팀의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후 기쁜 표정을 하고 있다 / 사진 =F1
2020 F1 9라운드 이탈리아 무젤로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한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 팀의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후 기쁜 표정을 하고 있다 / 사진 =F1

지난 911~ 133일 동안 이탈리아 무젤로 서킷에서 진행된 9라운드 F1 그랑프리가 개최됐다.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스탠드에 관중이 직접 관람을 통해 조금씩 관람객 입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페라리팀은 1000번째 레이스 출전을 기념하며 페라리에서 처음으로 만든 자동차인 12기통 125S의 색으로 출전했다.

12일, 토요일에 진행된 예선에서도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으로 그리드 맨 앞에서 자리했고, 두 번째 그리드는 같은 팀원인 발테리 보타스 뒤를 이어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3번 째 그리드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2번 코너에서 사고로 그래블에 빠진 에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 / 출처 = F1
2번 코너에서 사고로 그래블에 빠진 에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 / 출처 = F1

경기 시작과 함께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는 후미에게 선두를 내주지 않고 순위를 지켰다.

하지만, 이후 2번 코너에서 알파 타우리의 피에르 가슬리가 알파로메오의 키미 라이코넨과 타이어 충돌하며 하스F1팀의 그로장이 레이스카에 데미지를 입었다. 

이 사고로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그래블에 빠져버렸고 멕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스핀을 하면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피하려다 프론트 윙에 데미지를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며 세이프티카 상황으로 이어졌다.

6랩 스타트 직후 사고 여파로 레이스카가 파손이 되어 드라이버들이 탈출 하고 있다. / 출처 = F1
6랩 스타트 직후 사고 여파로 레이스카가 파손이 되어 드라이버들이 탈출 하고 있다. / 출처 = F1

6랩,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과 알파 타우리의 피에르 가슬리가 사고로 리타이어 했다. 

구난을 마치고 다시 경기가 시작되는 상황에 알파로메오의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속도가 늦었던 하스 F1 팀의 케빈 마그누센을 추월하는 과정, 앞서 나가던 윌리암스 레이싱의 니콜라스 라피티와 추월 간격이 좁아 결국 충돌로 이어졌고 뒤따르던 멕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츠도 휘말려 총 4대의 레이스카가 다시 한번 사고에 휘말려 리타이어 했다. 르노의 에스테반 오콘은 레이스카 브레이크 문제로 리타이어 하고 적기로 경기가 중단됐다.

연이은 두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기는 9랩 사고를 수습 마치고 다시 스탠딩 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됐다.

BWT 레이싱 랜스 스트롤이 스핀으로 그래블에 빠지면서 배리어와 충돌로 레이스카가 큰 데미지를 입었다 / 출처 = F1
BWT 레이싱 랜스 스트롤이 스핀으로 그래블에 빠지면서 배리어와 충돌로 레이스카가 큰 데미지를 받으며 레이스카에서 탈출하고 있다 / 출처 = F1

43랩, 때 BWT 레이싱 랜스 스트롤이 9번 코너에서 단독 스핀으로 그래블에 빠지면서 리타이어 했고 이 상황으로 잠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돼 또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47랩 경기를 세번째 스탠딩 스타트로 다시 경기가 시작됐고, 이후 선두인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뒤를 이어 팀 메이트인 발테리 보타스가 2위를 3위는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알렉산더 알본이 올해 첫 포디움에 올라갔다.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의 루이스 해밀턴은 포디움 이후 인터뷰에서 매우 매우 어려운 경기였고, 3번의 경기 중단으로 오늘 하루 3번의 레이스를 하는 것 같았다라고 답변했다.

다음 10번 째 그랑프리는 러시아 소치에서 1025~ 27일 총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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