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격으로 수원 이적 유력, 양측 계약절차만 남아
K리그1 상주상무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중앙미드필더 한석종(28. 상주상무)이 전역 후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입단이 유력하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상주상무의 주장 한석종이 9월27일 전역 후 수원으로 합류하는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며, 현재 세부조율 완료 후 정식 계약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올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상주상무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것이라는 시즌 초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현재 8승4무4패 (승점28) 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하며, 돌풍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주상무의 높은 순위에 위치하는데 많이 기여한 한석종은 9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FA자격을 획득한 상태라, 지난 봄 부터 K리그1 , K리그2 다수 구단에 관심을 받으며, 8개팀의 제의를 받았으나 최종 행선지는 K리그1 수원삼성행이 유력한 상태이다.
한석종은 왕성한 활동폭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의 1차 저지선 역할과 공격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는 중앙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현재 중원에서의 공수 연결고리가 필요한 수원삼성의 입장과 일치하며, 이에 양 측간의 이적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 라운드에서 첫승을 신고한 12위 인천유나이티드에 승점 6점차로 추격당하며, 강등 위험성이 높아지는 수원삼성이 한석종을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 후 위기를 벗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석종 약력
- 생년월일: 1992년 7월 19일
- 신장/체중: 186cm/77kg
- 포지션 : MF
- 프로경력
2014 ~ 2016 : 강원FC
2017 ~ 2018 : 인천유나이티드
2019 ~ 2020(현재) : 상주상무 (군 복무)
K리그 통산 : 175경기 출전 , 10골 7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