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챌린지 3전, 아베오 슈퍼 곽지훈의 시즌 2번째 우승


슈퍼챌린지 아베오



폴포지션 원상연의 아쉬운 2등... 치열한 3위 쟁탈전 이영준의 포디움 안착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코스(3.045km)에서 지난 12일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아베오 슈퍼 클래스 경기에서 곽지훈(다이노K)가 우승을 차지하며 1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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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폴투피니시로 아베오 슈퍼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원상연(토콘파워랩)이 이번 3라운드 예선에서 1분 34초 940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으며 우승의 가능성을 높혔다.

원상연의 뒤를 곽지훈이 1분 35초 664 기록으로 2 그리드에 자리 잡았고, 그 뒤를 이영준(다이노K), 이지후(Team Primo/Muto), 이병권(다이노K)이 1분 36초대를 기록하며 3위 쟁탈전이 치열해질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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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아베오 슈퍼클래스는 1위와 2, 3위까지의 격차가 벌어지며 4, 5, 6위는 한데 뭉치는 치열한 접전으로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지후, 이병권, 이재범(MotorTime)의 중위권 경쟁 구도로 전환됐고 이들의 접전은 경기 중반까지도 아슬아슬한 경기 펼치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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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지션으로 출발한 원상연은 경기 초반부터 2위 곽지훈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지만 8랩에서 곽지훈에게 추월 당했다.

결국 원상연을 추월에 성공한 곽지훈이 마지막 15랩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그 뒤를 원상연이 2위에 올랐고 경기 초반부터 곽지훈의 뒤를 쫓던 이영준이 순위를 지키는데 성공하며 포디움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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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는 7월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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