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CUP 코지, 작은 머신이 펼치는 위력적인 레이스 이창욱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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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의 안정적인 경기운영... 김준서의 우승에 대한 집념에도 아쉬운 4위

2016년을 맞이해 첫 경기 시작을 알린 KIC-CUP 1라운드 경기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이번 대회 작은 체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끈한 레이스로 보는 이들을 긴장시킨 코지 클래스 경기에서 이창욱(정인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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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는 무게 500kg에 불가한 코지는 심장은 야마하 1250cc 엔진을 장착했으며 10,000rpm을 회전시키는 엔진을 장착해 레이싱에 최적화 된 경주용 머신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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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에도 10,000rpm 고출력 엔진회전력 때문인지 예선 경기에서 10명의 선수 중 8명이 와이드런 패널티에 베스트랩이 삭제되며 순위변동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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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0.4초 간발의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준서(피노)는 초반 스타트에서 실수하며 4위로 밀려났고 예선 4위에서 시작한 나창규(다이노K)가 2위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 스타트에서 실수를 만회하려는 김준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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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정적인 스타트로 선두로 치고 나온 이창욱이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1위에 올랐고 마지막 코너에서 사이드 바이 사이드 상황까지 이어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레이스의 승부는 0.07초 차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김준서가 나창규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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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준서는 처음 경기 시작 그리드 정렬 위반으로 인한 패널티 30초가 가산되며 나창규와 김승찬(정인레이싱)이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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