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캐딜락, 럭셔리 퍼포먼스 모델 ATS-V 출시
470마력의 퍼포먼스에 프리미엄 스타일까지 두루 갖춰
지엠코리아는 캐딜락 브랜드(대표 장재준)의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 신모델 ATS-V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공개된 ATS-V는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캐딜락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가 낳은 신형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 모델로 ATS 세단과 ATS 쿠페 출시에 이어 ATS 제품라인업의 정점을 이루는 고성능 모델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캐딜락은 국내 점유율 15.6%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스포츠 퍼포먼스를 갖춘 다양한 차량을 출시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출시된 ATS-V는 지난 114년의 캐딜락 제품 기술력을 집약해 트랙에 걸맞은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럭셔리 감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V-시리즈 최초로 트윈 터보 기술을 채택한 3.6리터 V6 엔진을 장착하고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레이싱 스프린터로서의 퍼포먼스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및 고성능을 표현하는 강렬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 및 카본 패키지를 갖춰 레이싱 트랙과 일상주행을 위한 정교한 럭셔리의 표본을 동시에 선보인다.
적용된 3.6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은 티타늄과 알루미늄 복합소재의 터빈을 적용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kgm의 힘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3.8초, 최고속도는 302km/h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ATS-V에 최적화된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는 ATS-V의 스포츠 모드와 트랙 모드에서 중력가속도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변속을 돕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변속(PAS) 기능과 런치 컨트롤 기술을 적용을 적용,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력한 ATS-V의 성능을 견디는 가볍고 견고한 차체는 민첩한 응답성을 담보하는 ZF 스티어링 시스템,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18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 및 ATS-V 전용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와 결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다이내믹함을 위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방패형 메쉬 그릴을 사용했으며, V-시리즈를 상징하는 독특한 전면 및 후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더불어 공기저항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한,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한 후드의 에어 인테이크는 다운포스를 극대화했고 면적을 확장한 프런트 그릴은 흡기 효율을 증가시켜 출력과 냉각 성능을 최적화했다.
실내 공간은 스웨이드 재질의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가 주요 인테리어 부위 및 16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레카로 퍼포먼스 시트에 적용됐으며, 마그네슘 재질의 패들 시프트와 스포티한 그립을 선사하는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차량 주행 및 시스템 정보를 통합 제공해 운전자가 온전히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5.7인치 대형 LCD 미터 클러스터 및 캐딜락의 대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UE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캐딜락 ATS-V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기능,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 안전 경고 햅틱 시트, 차선이탈 경고기능, 사각지대 경고기능 등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진동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ATS-V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성능을 뽐내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완벽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보장하는 ATS-V는 고성능 수입차 시장에서 남다른 디자인과 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어필하는 동시에 캐딜락 브랜드 가치를 돋보이게 할 것"이라 밝혔다.
캐딜락 ATS-V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7,950만원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와 첨단 안전 사양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추가된 ATS-V 카본 패키지 모델 가격은 9,0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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