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인사이드, 구 서울역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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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합실, 중앙홀, 한국 최초 양식당 그릴이 전시 공간으로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을 시작으로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의 흥행신호탄을 쐈던 반 고흐 시리즈 그 3번째 프로젝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가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는 구 서울역(이하 문화역서울 284)이라는 파격적인 전시공간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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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귀환답게 문화역서울 284 내부의 지붕 돔부터 천장, 공간의 벽면, 바닥 등 공간의 모든 곳에 다양한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 스크린을 통해 반 고흐 및 인상파 화가들의 명작 400여점을 투사해 근대 건축물 건축양식과 함께 관람하게 된다.

이번 ‘반 고흐 인사이드’는 문화역서울 284의 벽면 전체를 넘어 건물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확장해 봉긋하게 솟은 지붕 돔과 화강암으로 마감된 바닥과 벽 등 공간을 그대로 캔버스화 해 3D 프로젝션 맵핑으로 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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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준공 당시 서울역의 모습으로 복원된 ‘문화역서울 284’의 450평 전시장 면적에 최대 높이 6M 스크린, 50여개 스크린, 50대 이상의 Full HD급 프로젝터가 동원됐다.

공간을 캔버스화 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2016년 명작의 귀환을 선포한 이번 전시가 천재화가 반 고흐 외 수많은 명작들과 우리나라 근대 건축물인 '문화역서울 284'의 조우로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 작품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는 1월 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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