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복 프로젝트 작품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하는 ‘한복문화공감, 입고 싶은 우리 옷’ 행사가 10월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막한 ‘한복문화공감, 입고 싶은 우리 옷’ 행사는 한복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한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복진흥센터의 주요 사업들과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였다. 신한복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궁중복식 고증 전시, 신한복 편집샵과 한복 플리마켓, 그리고 한복 소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복플리마켓 전경1



특히 2014, 2015 신한복 프로젝트 상품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한복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편집샵은 최신 경향의 신한복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한복 패셔니스타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중록 사도세자칠장복 및 혜경궁 홍씨 적의



그리고 최근 영화 ‘사도’로 재조명 받고 있는 혜경궁 홍씨의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한중록 고증전’은 영화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중 공개 심사로 이목을 끌었던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 옷’ 공모전에서는 본선에 오른 18점 중 데님과 스트라이프를 이용하여 여성스러운 원피스 ‘우아한 나비’를 제작한 김혜진씨가 금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디자인 시상식_수상자 단체사진



이밖에도 궁중한복 착장시연, 한복 소품(버선) 만들기, 한복 스타일링 강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한복이 이제 더 이상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려운 옷이 아님을 많은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한복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복의 가능성을 알리는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디자인 금상 수상작1


※ 자료출처 : 한복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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