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청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토요일은 청이 좋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9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26일에는 추석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3시 반까지 활짝라운지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의 특별한 재즈, 팝, 영화음악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크로스오버 바이올린 앨범 'Libertango', 시네마천국, 타이타닉 등 영화OST, 베토벤.바흐 정통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같은 무대에서 오후 3시 반부터 4시 반까지는 국악평론가 윤중강과 함께하는 만요콘서트가 열린다. 만요(漫謠)는 ‘오빠는 풍각쟁이’, ‘세상은 요지경’ 등 193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장르로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으며 재미있는 가사로 일제강점기 시절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던 음악 장르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시민플라자에는 ‘윷놀이’, ‘제기만들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마련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만요 공연과 민속놀이로 흥겨운 토요일을 즐기고,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추석포스터


※ 자료출처 : 서울특별시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