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원에서는 2014년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사흘간 김장을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김장문화는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정식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
았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는 가족 구성의 변화, 이웃 간 교류의 감소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쉽게 우리 고유음식 김치,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을 계기로 축제를 정례화해 세계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 에지문도 수쑤무 후지타 주한 브라질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식후 2천여 명의 참가자와 함
께 직접 김치를 담갔다.
축제기간 동안 담근 10만 포기(약 255톤)의 김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사이 태평로변에는 김장과 관련된 물품을 파는 태평3일장이 열렸다.

태평3일장



광화문광장에는 김장축제 주제전시회인 '김장, 시간의 지혜'를 비롯하여 궁중김치, 사찰김치, 종가김치의 진
면목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김장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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