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영암 라운드에서 주행을 하고 있는 VSR 팀 레이스카 / 사진 = 김범준 기자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영암 라운드에서 주행을 하고 있는 VSR 팀 레이스카 / 사진 = 김범준 기자

이탈리아 국적 레이싱팀인 빈센조 오스피리 레이싱(Vincenzo Sospiri Racing, 이하 VSR)팀이 5년만에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2024 시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VSR 팀은 창립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블랑팡 GT 시리즈 아시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등 SRO가 운영하는 GT3 레이스에서 활동을 하며 아마추어(AM) 클래스와 프로 아마추어 (Pro-AM) 클래스에 출전했다. 

2019년에는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시아 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며 유럽 시리즈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과 ‘인터네셔널 GT 오픈(International GT Open)’, ‘이탈리아 GT’ 챔피언십 등에서 출전했다.

비안 하오(우측) / 출처 = SRO
비안 하오(우측) / 출처 = SRO
에도아르도 리버라티 / 출처 = 에도아르도 리버라티 페이스북
에도아르도 리버라티 / 출처 = 에도아르도 리버라티 페이스북

VSR 팀은 2024년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 레이스카 2대로 출전을 하며, 현재 구성된 드라이버로는 2023년 클라이 맥스(Climax Racing)소속 아마추어 클래스로 출전하고 2023년 아마추어 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비안 하오(Bian Hao, 중국)'와 홍콩 국적 KCMG 소속이었던 '에도아르도 리버라티(Edoardo Liberati, 이탈리아)'가 함께 출전하고 나머지 한 대 엔트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빈센트 오스리피(Vincenzo Sospiri)' 팀장은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무대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고 '비안 하오'를 팀으로 맞이하게 되어서 기쁘고 그의 팀 메이트 '에도아르도'와 경쟁력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나머지 드라이버도 곧 발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 모터스포츠 코디네이터 '존 플린(Jon Flinn)'은 “과거 훌륭한 경험과 우수한 레이스 결과를 가지고 있는 VSR팀과 함께 아시아 레이스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비안'과 '에도아르도'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드라이버 조합으로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르지오 산나 / 출처 = 조르지오 산나 페이스북
조르지오 산나 / 출처 = 조르지오 산나 페이스북

한편, 람보르기니는 2018년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의 전체 드라이버, 팀, 실버 및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2022년 팬데믹 이후 시리즈가 재개된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책임자 '조르지오 산나(Giorgio Sanna)'는 “몇 년 만에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 복귀하게 되어 매우 의욕이 넘친다. 아시아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VSR의 경험과 비안과 에도아르도의 경쟁력을 보여줄 시즌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개막전은 4월 말레이시아 세팡을 시작으로 5월 태국 부리람, 6월 일본 스포츠랜드 스고(일본 시리즈 한정), 6월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7월 일본 스즈카 서킷, 8월 일본 오카야마 국제 서킷, 9월 중국 상하이 서킷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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