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PSNY)가 13일 서울에서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Polestar 3)와 향후 출시할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Electric performance 4-door GT Polestar 5) 프로토 타입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굿우드의 퍼스트 글랜스 패독(First Glance Paddock)에서는 517마력(380kW)의 폴스타3, 884마력(650kW)의 폴스타 5 프로토 타입과 476마력(350kW)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을 소개하고, 행사 동안 매일 두 번씩 힐 클라임(hill climb)을 주행한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폴스타의 최신 프로토 타입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는 폴스타 3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 클라임에서 최초로 달릴 수 있어서 더욱더 영광이다.”라며 “폴스타 3는 환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 주행 성능으로 전동화 시대를 새롭게 정의하는 SUV가 될 것이다. 또한, 작년 굿우드에서 처음 선보였던 폴스타 5가 위장막을 벗고 더 진보된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폴스타 부스에서는 폴스타 3를 비롯해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Electric roadster concept), 그리고 2024년형 폴스타 2가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메인 이벤트 구역의 몰레콤(Molecomb) 테스트 주행 코스에서 폴스타 2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일렉트릭 애비뉴 지역(Electric Avenue area)에서도 폴스타 3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폴스타 3의 국내 출시는 2024년 1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는 글로벌 시장에 2024년 출시 계획이며,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는 2026년 폴스타 6로 출시한다.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은 폴스타 엔지니어링 포트폴리오이자 폴스타 2의 두 번째 고성능 한정판 모델이다. 기존 BST 에디션에서 스릴 넘치는 주행을 위해 개발된 섀시를 조정하여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세부 기능을 강조했다.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은 476마력(350kW)과 680Nm의 출력을 발휘하며, 폴스타 전용의 네뷸라(Nebula) 녹색 외관과 재활용된 누벅(Nubuck)과 마이크로쉐이드(MicroSuede) 직물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로 폴스타 고유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은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총 23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는 매년 6월~7월 중 개최되는 가든 파티 컨셉의 모터쇼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4일간의 축제 동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상징인 힐 클라임(hill climb) 경주 및 모터스포츠 팀과 드라이버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포뮬러 1 피트 레인(Formular 1 Pit Lane)뿐만 아니라 클래식카(Classic Car), 슈퍼카(Super car) 등 다양한 차량의 전시와 신차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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