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슈퍼카들이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 모인다. 

글로벌 모터스포츠을 선도하는 SRO의 아시아 대표 GT3 레이스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3, 4라운드 경기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재팬 시리즈 첫 시작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는 지금까지 경기 중 역대 최다 참여 댓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상위 클래스인 GT3는 36대가 출전을 하고, GT4 클래스는 4대가 출전해 총 40대의 레이스카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GT3 클래스에는 가장 많은 제조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시작으로 007의 본드카 에스턴마틴과 멕라렌, 콜벳, 포르쉐 등을 비롯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닛산, 혼다, 렉서스 등의 12개 제조사가 출전한다.

GT4에는 도요타도 포함되어 총 13개 제조사의 레이스카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개막전 태국 부리람 서킷 1라운드에서는 Triple Eight JMR팀 No.88 루카 스톨츠와 H.H.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가 우승을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크래스프트 밤부 레이싱 No.37 파비앙 쉘라와 엔서니 리우가 우승을 했다.

하지만, 포인트 선두는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의 No.911의 우티콘 인터프라삭과 알레시오 피카리엘로가 33 포인트로 공동 1위 선두로 나섰고, 2위는 No.37 파비앙 쉘라와 엔서니 리우가 26 포인트로 공동 2위, No.88 루카 스톨츠와 H.H.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가 25포인트로 3위에 올라있다.

개막전 태국 부리람 라운드에서 총 25대가 출전했지만, 이번 후지 스피드웨이 라운드에서는 총 출전 댓수 40대 15대가 더 많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3 클래스는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 28대, 실버 클래스 2대, 아마추어 클래스 6대이고 GT4 클래스는 실버 아마추어, 아마추어 클래스로 각 2대씩이다.

 

플래티넘 드라이버 아시아 시장 공략

2023년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는 제조사에서 인증하는 팩토리 드라이버들이 많이 출전을 한다. 그 중 F1 라이선스를 제외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7명의 드라이버들이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로 출전을 한다.

제조사 중 많은 숫자로 출전하는 플래티넘 등급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 AMG로 맥시 밀리안 괴츠와 루카 스톨츠, 파비앙 쉘라, 다니엘 준카델라 총 4명이 출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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