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발생한 미디어패스 사건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해당 사건은 저희 미디어룩의 취재인원이 늘어나며 발단 된 사건입니다.

해당 사건에 문제가 된 기자는 국내외 모터스포츠에 탁월한 능력으로 2018년부터 당사의 사진기자에서 이제는 취재까지 병행하고 있는 객원기자입니다.

 

지난 5월, 당사에 정식으로 사진기자 한명이 충원되어 3라운드에서 3명이 취재를 가야하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이 과정 슈퍼레이스에서 한 매체에 두 명 이상 취재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새로 들어온 정규직 기자 교육을 위해 객원기자에게 취재가 불가능한 점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객원기자는 다른 소속으로 우회하여 4일 결승전 당일 경기장에 입장 하였고, 현장에서 만난 기자는 입장은 했는데 아직 패스를 못받았다는 말에 소속 패스를 받기 전까지 임시로 제 패스를 가지고 있으라고 제 미디어패스를 주고 저는 현장 취재를 나가게 됐습니다.

 

이는 분명, 오랜 세월 모터스포츠를 취재하며 이해관계와 협조를 하며 생긴 제 안일함으로 앞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또한, 미디어패스를 적발한 미디어 담당자를 찾아가 해당 사건이 미디어룩이 3명을 취재하기 위한 고의성을 갖고 한 행위가 아님을 저의 부주의를 설명했으나 위반 규정을 메일로 통보 받았습니다. 

단순히 담당자에게 구두상 해명으로 해결할 사건은 아니라 생각해 본 사과문을 올립니다.

 

미디어룩은 법과 규정을 지키고, 투명하고 정직한 취재를 통한 기사 보도윤리에 규정을 지키는 매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사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발생하는 이와 같은 사건이 없도록 하고 현장 취재를 나가는 기자의 본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열정이 담긴 스포츠 현장을 취재하며 저의 안일함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모두의 수고에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미디어룩 대표 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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