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이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이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이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30일 시즌 첫 경기의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과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모터스포츠 장지하 팀장, 윤일한 책임, 김필준 책임, ASA 유동기 사장, 넥센타이어 안현준 수석을 비롯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 및 관람객들이 함께 했다.

틸 바텐베르크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까지 약 20년 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및 개최를 해왔다”며 “작년 선발된 박준의와 박준성 이어 올해도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3년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출시에 맞춰 새로운 아반떼 N 컵카가 출시됨을 알리며 “하반기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고성능 브랜드 N을 보여드릴 예정으로 프로팀들과 각종 테스트를 위해 협업하여 24년에 아이오닉 5N 컵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임을 밝히며 2023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의 시작을 선포했다. 

2023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 / 사진 = 김범준 기자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으로 스프린트 대회는 프로급인 '아반떼 N 컵', 아마추어급인 '벨로스터 N 컵', 입문자급인 '아반떼 N 라인 컵'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부터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을 통해 지난 시즌 1위 박준의 선수는 TCR 이태리에 참가하고 있고, 2위 박준성 선수는 뉘르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3 시즌 아반떼 N 컵 클래스에는 금호타이어의 경주용 슬릭타이어가 장착되고, 그 외 벨로스터 N 컵과 아반떼 N 라인컵 및 타임트라이얼 클래스에서는 넥센타이어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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