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와 이별 명령 받은 '독일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만든 코스포는 '유감'
'요기요'와 이별 명령 받은 '독일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만든 코스포는 '유감'
  • 진영석 기자
  • 승인 2020.12.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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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배달의민족
제공=배달의민족

독일 기업이된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와 이별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독점 가능성을 우려한 이유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요기요'와 '배달통'에 이어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했다. 인수 직후에는 대행료를 올려받는 등 갑질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에 진출할 상황을 외면했다는 것.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DH는 99.2% 시장을 점유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요기요'와 '배달통'에 더해 '배민'까지 인수하면서다.

인수 후 가격을 갑자기 인상하는 등 갑질에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배달앱을 만드는 촌극도 벌어졌다.

가맹점주단체와 소비자단체도 배민 인수를 아예 불허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점주 52%가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상황에서, 80% 이상이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고 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코스포'는 김봉진 배민 대표가 2016년 만든 조직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만 의장을 지내긴 했지만, 특성상 김 대표에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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