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7시,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베이징 궈안과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29일 오후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서울의 핵심 미드필더 한찬희는 "1차전에서 베이징에게 패하면서 우리가 승점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꼭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경기이긴 하지만 아직 우리가 조 2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다급한 마음보다는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경기장에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1차전 때 해봤지만 저희 플레이만 만들어간다면 못잡을 팀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카타르에서의 제한적인 생활에 대해서는 "경기들의 텀이 짧고 정해진 공간에만 있다보니 다소 불편한 감은 있지만, 그러한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똑같은 조건이다"고 말하며, "그러한 점들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거나 신경을 쓰게 되면 그건 그 팀이 손해를 보게된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회복을 잘하고 쉴 때도 잘 쉴 수 있도록 선수들끼리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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