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프로배구 / 사진 = KOVO 제공
24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프로배구 / 사진 = KOVO 제공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24일 0시를 기점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다. 따라서, 프로스포츠 관람은 기존의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의 30% 입장에서 10%입장으로 제한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배구연맹(KOVO)는 24일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비 수도권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24일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경기까지만 30% 관중입장 후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수도권과 비 수도권에서 열리는 전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9월 26일 열린 수원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 / 사진 = 진영석 기자
지난 9월 26일 열린 수원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 / 사진 = 진영석 기자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오는 25일 열리는 경남FC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창원시가 23일 0시부터 모든 공립 공공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FC는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계자의 따르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의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또한 무관중경기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예정인 'KBO 한국시리즈' 6, 7차전의 예매분을 자동취소 한다고 밝혔으며, 기존 예매자들은 23일 오후 2시에 한국시리그 6, 7차전의 티켓을 재예매해야 함을 공지했다.

또한, 경기 예매는 고척스카이돔의 최대 수용인원의 10%인 1,670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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