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대리점 대회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포스트코로나 시장 상황 대비를 위해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전세계 90개국 쌍용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론칭 후 선적을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판매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대리점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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