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가 20일 출시됐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말리부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 등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고강성 맥퍼슨 스트럿 타입 전륜 서스펜션과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는 독립형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전달한다. R-EPS(전자식 랙)타입 파워 스티어링은 역동적인 주행에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세제혜택과 공영주차장 할인도 받는다.
신형 말리부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에 집중했다.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물론 전화, 문자메시지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별도 USB 케이블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품목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동급 유일 10개 에어백이 탑재돼 1열과 2열 모두 안전을 챙겼다.
말리부에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체는 포스코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주장.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간판 모델 말리부가 한층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편의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특히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한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E-Turbo LS 2364만원 ▲E-Turbo LT 2585만원 ▲E-Turbo Premier 2895만원 ▲E-Turbo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Turbo LT 스페셜 3022만원 ▲2.0 Turbo 스페셜 Premier 3298만원 ▲2.0 Turbo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