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다닐루(수원FC)와 김지훈(대전) / 사진 = 김세환 기자
지난 10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다닐루(수원FC)와 김지훈(대전) / 사진 = 김세환 기자

K리그1 승격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2 플레이오프 일정을 밝혔다.

'하나원큐 K리그2 2020'은 최종 27라운드까지의 순위를 기준으로 2, 3, 4위 3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에 승격할 한 팀을 가리게 되며, 정규 라운드 3위와 4위가 맞붙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18일(수) 19시 정규라운드 3위 팀의 홈 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준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정규라운드 2위가 맞붙는 K리그2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토) 15시 정규라운드 2위 팀의 홈 경기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에는 정규 라운드 순위 상위 팀이 승자가 된다.

특히, 시즌은 상주상무가 연고 협약 종료로 자동 강등됨에 따라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만나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실시하지 않으며,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K리그1으로 직행한다.

현재 K리그2는 팀당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위 서울이랜드부터 6위 전남까지의 승점차는 단 1점으로 최종 27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를 제외한 남은 두장인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일정

- 준PO: 11/18(수) 19:00, 정규리그 3위vs4위(장소: 3위 팀 홈 경기장)

- PO: 11/21(토) 15:00, 정규리그 2위vs준PO 승리팀(장소: 2위 팀 홈 경기장)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