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원정팀 경남FC가 1: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결과가 아쉽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해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양팀 감독의 차이첨에 대해서는 "정정용 감독이 수비적인 부분이 있고, 우리는 공격적인 부분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 감독들이 요구했던 부분을 잘 수행하는 것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경기 패배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이번 경기 패배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하고, 경기를 잘 준비해야한다. 선수들이 잘 될 때는 경기가 잘 되는 것이고, 아닐 때는 아닐 수도 있다"면서 경기가 좋을 때고 나쁠 때도 있음을 이야기했다.
한편,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네게바에 대해서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경고 누적고과 부상으로 못 나와 아쉽기는 하고 어려움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일정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고 잘 준비하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