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수원삼성의 염기훈 /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K리그1 2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수원삼성의 염기훈 /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염기훈이 K리그 최초로 40개의 세트피스 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61분 안토니스를 대신해 교체출전한 염기훈은 후반 77분 코너킥상황에서 고승범의 헤딩골을 도왔으며, 후반 81분에는 프리킥으로 한석종의 헤딩골을 도우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이날 도움 2개를 기록한 염기훈은 K리그 최초로 41개의 세트피스 도움을 기록했으며, 코너킥으로 총 19개의 도움 (2위 몰리나 18개)을 프리킥으로 22개의 도움(2위 신태용 15개)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파이널라운드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원삼성이 염기훈의 활약으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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