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로 만든 뮤직비디오 포스터. 제공=네이버제트
제페토로 만든 뮤직비디오 포스터. 제공=네이버제트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코로나19로 볼 수 없게된 '셀핑크' 무대를 가상 세계에서 만들어냈다.

제페토는 2일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협력한 3D 아바타 뮤직비디오 '아이스크림'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3D 아바타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초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비디오는 공식 댄스 퍼포먼스를 담았다.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누적 1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제페토측은 K팝 팬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신선항 충격과 색다른 경험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를 뜻하는 '셀핑크' 합동 퍼포먼스를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스크림은 셀레나 고메즈가 처음으로 K팝에 참여한 곡으로, 제페토는 코로나19로 합동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3일에는 3D 아바타 비디오 출시 기념 세계 최초 버추얼 팬 사인회도 열렸다. 자신의 아바타와 블랙핑크 아바타가 가상 세계에서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받는 형태로, 36가지 종류 사인을 제공했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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