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질병관리본부
제공=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50명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 60명대로 대폭 올라섰다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긴 했다.

그러나 지역 발생이 40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서울 16명, 경기 8명 등으로, 대전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서울과 충남권 펜데믹 우려는 대폭 확대됐다.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총 19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대전을 넘어 충남 곳곳으로 확대돼 관련 확진자만 40명에 달한다.

새로운 신천지 집단감염 우려도 나왔다. 대전 확진자들 중 상당수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신천지 관련 소모임 의혹도 나오는 상황이다.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에서도 감염자가 10명이나 무더기로 늘어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8명으로 전날(31명) 대비 대폭 줄었지만, 최근 입국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다행히 사망자는 280명으로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치명률도 2.25%로, 최근 노인 요양 시설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세가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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