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질병관리본부
제공=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소 움츠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수도권 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는데다가 새로운 집단 감염까지 나오면서 공포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49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지역 감염이 31명, 수도권에서도 29명으로 다소 안정됐다. 5일 만에 3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단,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확진세가 양천구 탁구장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를 비롯해 강남구 어학원과 중랑구 탁구장 등으로 번진 상황,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탓에 추가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개척교회발 확진자도 마찬가지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확진세로 사망자가 급증할지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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