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 자동차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차 구매 시 각종 혜택과 세금 감면이 더해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제네시스 행보가 주목된다.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보다 한 체급 낮은 GV70은 예상 디자인 노출만으로도 관심이 폭발적이다. .

기존 GV80은 8000만 원대로 고가인데도 몇 달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GV70 역시 하반기 흥행 기대작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를 선보인다. 싼타페는 2018년 SUV 중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클럽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기아차 카니발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나온다.

아반떼는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라인이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는 전기차인 3세대 ZOE(조에)와 SM6 부분변경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QM6는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이 나온다.

최근 한국GM이 주행거리가 길어진 볼트를 내놓은 데에 조에가 가세하면 전기차 시장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벤츠는 하반기에 E클래스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E클래스는 국내에서 3년 만에 10만대 이상 팔리는 모델이다. G80과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연내에는 나오지 않는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연비 기준 미달 문제로 인해 사전계약 하루 만에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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