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글래디에이터 광고 대박
지프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글래디에이터 광고 대박
  • 윤지성
  • 승인 2020.02.1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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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지프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에 선보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SNS상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프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집계해 기록된 해당 광고는 (2월 10일 오전 9시 동부 표준시 기준) 1억회 이상(104,246,754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배우 빌 머레이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는 1993년 미국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 기반한 패러디로 원작 영화다.

자기 중심적이고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빌 머레이 분)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 취재차 펜실베이니어의 펑추니아 마을로 간다. 다음 날 아침, 낡은 호텔에서 눈을 뜬 필은 어제와 똑같은 라디오 멘트를 듣게 되고 자신에게 시간이 반복되는 마법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필은 매일 오차 없이 되풀이되는 사건들에 천사처럼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선량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결국 필은 이기심과 자만의 긴 겨울잠에서 인간애와 참사랑이 가득한 봄으로 새롭게 깨어나고 그 다음 날 그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 눈앞에 펼쳐진다. 영화에서는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을 깨달음과 변화를 통해 탈출했다면, 광고에서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그 탈출의 실마리가 되어준다.

올리버 프랑수아 FCA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몇 년 전 빌 머레이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지프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특별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는 때마침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54년 만에 두 번째로 슈퍼볼 선데이와 겹치는 날임을 깨달았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빌 머레이는 다시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필 코너스가 되어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에 출연하는 것을 수락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주인공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만나 삶이 바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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