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각 트림별 판매가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베뉴 미국 판매가격은 엔트리 모델의 경우 1900만원대다.  

베뉴는 △SE △SEL △데님(Denim)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전 모델 스마트스트림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베뉴는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 13.7km/l(15인치 타이어, IVT 기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췄다.

엔트리 모델인 SE 트림의 최소가격은 1만7250달러(약 1998만원)로 수동변속기 모델이다. 1000달러를 지불하면 무단변속기(IVT)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SEL은 1만9150~2만50달러(약 2218만~2322만원)에 판매되며 최고 트림인 데님은 2만1950달러(약 2542만원)다. 베뉴는 이달 말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