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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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자회사 나스미디어가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나스미디어는 3분기 매출액 268억원에 영업이익 50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8%, 영업이익이 0.1% 늘어난 것이다.

광고 시장이 비수기를 맞았지만,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DA)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모바일 실시간 광고 플랫폼 애드믹서와 퍼포먼스형 플랫폼 엔스위치 등이 확대된 영향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플레이디도 검색광고 등 사업 모두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단, IPTV 광고 성장이 제한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일부 줄였다. 

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동영상 광고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영상 및 프로그래매틱 바잉 광고' 시장에서 1위 사업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앤스위치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광고 시장 증가에 따른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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