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고 29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유럽법인 관계자들이 최근 몰타를 방문, 이 지역의 딜러업체(Famalco)와 내년도 판매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 내 상용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와 신형 코란도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쌍용차는 영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코란도를 판매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부터 신형 코란도의 디젤 수동변속기 모델부터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4분기 중에는 가솔린 모델 현지 판매를 돌입한다.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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