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학생 야구대회로, 초·중·고 학생야구 발전 및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15일 개막해 열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 △리틀부 14팀 △초등부 6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0팀 총 46팀, 988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부산북구팀(리틀부) △대연초·수연초(초등부) △내동중(중등부) △부산고·부산정보고(고등부)가 각각 우승 및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또 올해부터는 추가로 부별 개인상과 참가상을 시상했다. 구체적으로 최우수선수상은 △부산북구리틀 조재환 △수영초 우명현 △내동중 김선엽 △부산고 백근영 선수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 △우수투수상 △감투상 △수훈상 △타격상이 수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현대자동차배 야구대회가 야구 발전 증진을 위해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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