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ar는 여행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캠핑카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성인남녀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캠핑카로 튜닝하고 싶은 차' 1위에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꼽혔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36%의 선택을 받은 기아차 카니발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장점으로 매년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패밀리카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미니밴시장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으며, 내년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 예정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가 선정됐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지난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이미 캠핑카 형태로 판매하고 모델이다. 캠핑카 모델은 팝업 루프를 적용해 루프를 들어 올리면 취침공간이 생기고 차량 후면부에 있는 간이 외부 샤워기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선호하는 캠핑카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이동수단인 자동차와 거주공간인 캠핑카가 결합된 형태의 '모터홈'이 66.5%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모터홈은 승합차의 운전석 뒷부분을 생활공간으로 개조한 차로 △욕실 △싱크대 △침대 등 거주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캠핑 인구 증가와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불과 몇 년 사이에 개인 소유의 캠핑카를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특히 자동차 튜닝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캠핑카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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