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 번째 주말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결승전 전야제로 피트워크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슈퍼레이스는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승으로 5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며,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토요일은 피트워크 일요일은 그리드워크 이벤트를 마련했다.
슈퍼레이스 피트워크 이벤트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자 국내 최고 레벨의 레이스인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유명 드라이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을 수도 있다.
2019시즌 ASA 6000 클래스는 4번의 레이스에서 4명의 챔피언을 배출할 만큼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다.
개막전에서 김중군(서한 GP)이 포문을 연데 이어 2라운드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패권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는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하더니 나이트레이스로 치러진 지난 4라운드에서는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이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런 혼란의 와중에 한 차례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꾸준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모아 현재 1위(56점)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ASA 6000 클래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예선을 치른 뒤 4일 오후 3시부터 결승 레이스에 돌입한다. 채널A를 통해 ASA 6000 클래스의 레이스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레이스 5라운드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