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알티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해 주행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함으로써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m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복합 연비 12.2㎞/ℓ의 연료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알티마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 더 낮아졌다.

또한, 알티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Nissan V-motion 2.0)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에 탑재된 2.5ℓ 4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9㎏·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복합연비 12.9㎞/ℓ를 실현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 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은 각각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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