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토털 전시회…200여 업체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

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 ‘2019 더 빅페어’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7일 주최측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더 빅페어’는 대구·경북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신개념 종합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토털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2홀 400개 부스(10,005㎡)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2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 전시회다.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관’을 운영하면서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을 열었다. 지역의 공중파 TV에서도 전시장을 찾아 9, 10일 생방송으로 전시회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살림 비법과 요리법 등을 SNS에 올리며 ‘살림왕 옥주부’란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이 사인회와 토크쇼 등을 진행하고 개그맨 변기수, 장기영이 부스 진행요원으로 참가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400개 부스에서는 차 공예, 가전, 가구, 스포츠·레저, 캠핑카, 홈·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100여개 웨딩 관련 부스에서는 지역 대표 예식장들이 참여해 웨딩 패키지와 신혼여행, 혼수 등 최신 웨딩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슈퍼 빅 웨딩세일’을 진행하면서 웨딩 플래너들과의 상담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다도 시연, 홍차 아카데미, 중국문화 체험,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운의 룰렛, 천원 경매, 도장 깨기, 포토존 인증 샷, 선착순, 영혼가득 방문후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벤트를 통해서는 공기청정기, 국내 항공권, 황금열쇠, 백화점 상품권, 박람회 상품권, 시티투어 탑승권, 커피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더 빅페어 주최·주관사인 디오씨 박진국 대표는 “지역기업과 지역민이 주인공인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사와는 차별성을 둔 지역 토털 전시회 ‘더 빅페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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