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수치라고 4일 밝혔다. 

한국 GM에 따르면, 3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이며, 판매실적은 전월 대비 24% 증가하는 등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스파크가 총 267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했고, 말리부도 전년 동월 대비 30.1%나 판매량이 늘었다. 여기에 트랙스는 1043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5%나 성장했다. 볼트 EV 역시 총 650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반응을 입증했으며, 이쿼녹스도 전월 대비 12.8% 증가한 150대를 판매했다. 

국내외 판매(CKD 제외)는 총 4만299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3만657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와 트랙스 수출이 늘어난 결과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가격 리포지셔닝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라며, "4월에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4월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할부, 월 10만원 할부 등의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들 차량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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