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 모델 등급평가 결과, C클래스와 E클래스, S클래스 등 주요 차종의 차량 등급이 전년보다 상향됐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 모델 등급평가는 차량의 △사고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손해율 등 기준에 따라 모델별 보험료 등급이 산정되는 제도다. 1~26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이로써 벤츠 차량의 자차보험료는 최대 10% 인하될 전망이다.

벤츠 C클래스와 S클래스는 전년보다 2등급이 상향돼 각각 10등급과 17등급으로 책정됐고 E클래스는 1등급 상향으로 13등급으로 조정됐다. 

또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LC와 4도어 쿠페 CLA는 누적 차량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부터 개별 모델 등급으로 산정, 각각 11등급과 14등급으로 책정됐다.

브랜드별 평균 등급을 보아도, 벤츠는 평균 13등급으로 국내 수입차 평균 보험 등급인 8등급(8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차량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와 부품가격 10년 연속 인하, 서비스 프로그램 강화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순정 부품의 뛰어난 품질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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