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펼친다.”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9)’가 개최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EV트랜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디자인 회귀본능(EV Design, Cherishing the Original)' 이라는 주제로 내달 8일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는 가로 세로 각각 최대 3000px,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메인 이미지 1장은 필수 제출 사항이며,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이미지는 원하는 만큼 첨부할 수 있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오직 자동차 디자인만을 전문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디자인 공모전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오토디자인어워드는 그 동안 이어진 참가자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팀 단위로도 작품 응모가 가능하도록 했다.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개인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 중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29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108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수상자가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업계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5월 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트렌드코리아’에 전시돼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전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지난 3년 간 유망한 잠재 디자이너들을 다수 발굴하는 등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대회 개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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