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홈 테이블 데코 페어

C홀은 대형 가구업체, 편집샵, 이천도자페어 참가업체 위주로 전시장을 꾸몄으며,
D홀은 주방가구, 가전, 장식용품, 생활소품 관련업체 부스와 더불어 리빙트렌드관 My Space, Up and Coming Designers with CASA Living, 테이블세팅전 / 제5회 테이블데코공모전 등 기획관이 자리잡았다.

C홀에는 몇년간 지속되고 있는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열풍에 잠시 주춤했던 프랑스 디자인가구 편집샵이 대거 참가해 건재를 과시했다.

동시행사로 진행된 이천도자페어는 3회째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유수의 도예산업 집산지인 이천시에는 330 여 곳의 도예공방이 있으며, 그 중 50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다.

D홀에서 가장 주목을 끈 곳은 주제관이라 할 수 있는 '리빙트렌드관 My Space'이다.

공예의 부활, 컬러 트렌드, 일상의 충돌, 순수성의 예찬이란 네 가지 주제를 엮어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Up and Coming Designers with CASA Living'은 올 한 해 까사리빙에서 소개한 디자이너 10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테이블세팅전 / 제5회 테이블데코공모전'에서는 Anniversary party라는 주제에 따라 아름답게 꾸민 상차림을 전시했다.
테이블 세팅 부문에서는 4인 상차림을, 센터피스 부문에서는 기념 상황별 식탁 장식물을 볼 수 있었다.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공동관에서는 협회소속 16인의 장인이 가구, 공예, 화훼장식, 디자인 소품 등을 선보였다.

D홀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실용적인 인테리어 세미나가 진행됐다.
디자인 명품 가구 이야기,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일상 속 캘리그라피 활용법처럼 일반인도 부담없이 듣고 활용할 수 있는 강의가 다수 포함됐다.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 대구,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순차 개최되고 있다.
2015년 전시는 부산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