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챌린지 3전, 아베오 챌린지 김동현 시즌 첫 우승


슈퍼챌린지 아베오

상위 클래스와 혼전 양상으로 펼쳐진 치열했던 레이스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아베오 슈퍼 클래스 경기가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코스(3.045km)에서 김종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베오 챌린지는 예선 기록에서 이동현, 김종현, 김동규, 곽영훈 4명의 선수가 1분 39초 안에 안착하면서 선두권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슈퍼챌린지 아베오



폴포지션을 잡은 이동현은 경기 시작부터 바로 뒤에 5대의 차가 한데 엉켜진 상태로 펼쳐지는 레이스에서 초반 코너마다 공략 과정에 팽팽한 신경전을 느낄 수 있었다. 첫 코너부터 혼전양상을 펼친 챌린지 클래스에 3코너에 진입부터는 오히려 상위 클래스인 슈퍼 클래스 후미 그룹과도 뒤엉키며 혼란이 예상됐다.

슈퍼챌린지 아베오



슈퍼 클래스 후미와 챌린지 클래스 상위 그룹 6~7대가 뒤엉킨채로 경기 중반까지 혼란스럽게 진행되던 중 6랩에서 슈퍼 클래스 최재훈B가 두 대의 차량을 추월하며 2코너를 빠르게 공략하던 중 챌린지 클래스 선두 경쟁을 하던 김종현의 조수석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슈퍼챌린지 아베오



3위로 달리던 김종현은 그 충돌로 간신히 스핀 위기는 피했지만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졌다.

경기 내내 혼전 양상이 심했던 아베오 챌린지 클래스는 3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동규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동현이 2위,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종현이 3위에 올랐다.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 ⓒ 미디어룩(www.medialoo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