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OS, 르노 클리오컵 레이스1 결승서 케네스 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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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cc 소형차의 화끈한 레이스…기대되는 신차 역할하다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페스티벌 스피드)가 13~15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르노 소형차 클리오가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1 결승이 진행됐다.

총 10여대가 참여한 르노 클리오컵 차이나 레이스1 결승에서 케네스 림이 우승을 거두면서 소형차 클리오의 화끈한 레이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케네스 림은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후 결승에서도 선두를 계속해서 유지해 폴 투 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AFOS CLIO Class



스타트 신호와 함께 진행된 르노 클리오컵 차이나 레이스1은 케네스 림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여성 드라이버인 레오나 친이 쫓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선에서 3위를 차지했던 테렌스 체는 여 싱 핑과 송 보, 마 혼 환 등에게 연속 추월을 내 주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5그리드에 있던 주 준환도 뒤쪽으로 밀려나며 초반 어려운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진행된 레이스에서 주 준환은 다시 추월을 진행하면서 4위까지 올라섰고, 테렌스 체도 4랩에서 앞선 마 혼 환을 직선이 끝나는 1코너에서 공략해 앞으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주 준환은 6랩에서 여 싱 핑까지 제치면서 3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지만 이어진 랩에서 밖으로 밀려나 후미로 떨어졌다.

경기가 종반으로 가면서 선두인 케네스 림은 이미 멀리 달아나 있었고, 레오나 친도 2위 자리를 여유롭게 지켜나갔다. 이와 달리 3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레이스는 후앙 위, 여 싱 핑, 마 온 환 이 뜨거운 경쟁을 만들었고, 이어지는 랩에서도 경쟁은 계속됐다. 하지만 9랩째 여 싱 핑이 코스 밖으로 스핀을 하면서 3위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그 사이에 마 온 환이 위쪽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AFOS CLIO Class



결국, 르노 클리오컵 차이나 레이스1 결승에서는 케네스 림이 폴 투 피니시 우승을 차지했고, 레오나 친이 2위, 마 혼 환이 3위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날 펼쳐진 르노 클리오 원메이크는 올해 국내 출시될 모델이기도 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AFOS와 함께 하는 르노 클리오컵 차이나 레이스2 결승은 15일 오전 9시 30분에 KIC에서 진행된다.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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