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국내시장 확대와 중장기 성장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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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최우수 트럭 마켓으로 선정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2월 24일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은 매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동시에 품질에 대한 기준이까다롭고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전사적인 차원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인 전략적 요충지다.

한국은 총 1,137대를 판매하며 그룹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 목표 달성도와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2014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트럭 마켓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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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그룹의 최고경영진 제론 라가드(Jeroen Lagarde) 총괄 수석 부사장은 “만트럭버스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고와 고객 로열티를 자랑하는 상용차 브랜드”라며 “한국은 만트럭이 진출한 비유럽권 국가 중 세 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및 고효율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만트럭버스 전 모델들은 경쟁차량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의 TCO(총소유비용)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 제품을 위시로 트럭 부문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23%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단일 브랜드 및 특장 후 수출 물량을 제외한 순수 국내 판매량으로만 일궈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카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트럭이 가진 성장 잠재력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에는 보다 공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 기준에 맞춰 지난해 출시한 트랙터와 덤프 라인에 더해, 상품성을 높인 모델 및 신규 트림의 모델을 확대해 한층 완성된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6년을 향후 5년 간 시장 최고 성장률을 유지, 업계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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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트랙터와 덤프 등 유로 6 제품을 중심으로 총 1,137대를 판매,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용차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면서, “신모델 출시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만트럭 제품이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더욱더 확고히 각인시켜 나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보다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가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국내 버스 시장 진출이 올해 가시화해 버스 모델을 연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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