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렉서스 2016 뉴 제네레이션 RX,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퍼포먼스와 친환경, 승차감...크고 화려해져 한국 출시
렉서스 브랜드는 17일 렉서스 RX의 4세대 풀 모델 체인지 2016 뉴 제네레이션 RX의 런칭 행사를 갖고 사전 계약에 들어가고 3월부터 고객인도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6 뉴 제네레이션 RX의 가장 큰 특징은 커진 차체와 더불어 과감하고 화려해진 스타일에 있다. 지난 1998년 첫 모습을 드러낸 RX는 2003년 2세대에 이어, 2009년 3세대를 출시한 후 지난해 4월 뉴욕모터쇼를 통해 RX이면서 RX를 뛰어 넘는다라는 개발 컨셉을 바탕으로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랜드를 반영했고, 마름모꼴 바디 골격 등을 통해 여유롭고 당당한 강력함을 제시하고 있다. 차체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90X1,895X1,705, 휠베이스 2,790mm로 이전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렉서스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프런트는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 크롬 도금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이전보다 더욱 압도적인 인상을 전달해 준다. 여기에 더욱 얇아진 A필러는 물론 사이드미러를 필러와 분리하면서 개방감은 물론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사이드는 리어로 갈수록 높아지도록 한 벨트 라인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안쪽에서 끝나는 끝나는 형태의 스핀들 형상으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이드 윈도우가 뒷 도어와 이어지면서 C필러가 없는 것처럼 느끼도록 해 개방감을 높이고 있다. 리어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L자형 테일게이트가 리어 펜더를 감싼 형태로 구성돼 넓고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준다.
실내공간은 프리미엄 SUV의 고급감과 RX 고유의 선진성을 한층 높이고 있고, 렉서스 최초로 도어트림과 센터 콘솔에 적용된 레이저컷 우드의 경우 알루미늄 위에 우드를 덧댄 후 최신 레이저 커팅으로 첨단 이미지를 구현, 감성품질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인테리어 트림을 3D 필름, 레이저컷 우드, 리얼 알루미늄으로 세분화했다.
운전석은 렉서스의 인간공학 개념을 기본으로 오퍼레이션 존과 디스플레이 존을 명확히 구분,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탑재된 풀 사이즈 헤드업 디스플레이, 회전계를 추가한 계기판,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대시보드 위쪽으로 올린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시 실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5명의 탑승자가 타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고, 렉서스 최초로 새롭게 적용된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가 적용된 트렁크공간은 골프백 4개를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또한, 뒷좌석은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뒷좌석을 120mm까지 움직일 수 있고, 열선 및 전동식 파워 폴딩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화이트 LED로 연출된 엠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루프, 무선충전기 등 이전 모델에 없던 다양한 렉서스의 신기술을 추가했다.
뉴 제네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의 2개 파워트레인이 출시된다. 우선 RX450h는 최고출력 262마력(총 시스템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힘을 갖추고 있으며, e-CVT와 첨단 AWD 시스템인 E-four 가 기본 장착된다. 가솔린 모델인 3.5 V6는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에 자동 8단과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높은 퍼포먼스 능력을 갖췄다.
특히, 두 모델 모두 RX 최초로 렉서스가 자랑하는 첨단 직분사 기술인 D-4S가 적용된 신개발 V6 3,500cc 엔진이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주행조건에 따라 포트분사와 직분사를 병행하는 방식인 D-4S는 아이들링과 감속시에는 주로 포트분사를 사용하고 퍼포먼스 주행시에는 직분사를 사용하여 강한 출력과 연비는 물론,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RX450h는 복합연비 12.8km/l(도심 13.4km/l)를, RX350은 8.9km/l의 연비효율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렉서스 최초의 첨단 편의장치와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 (후측방경고시스템)과 BSM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주행의 편의와 안전을 지원하게 된다.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RX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RX450h Supreme(표준형) 7,610만원, Executive (고급형)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이며,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원이다.
- ⓒ 미디어룩(www.medialoo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