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어워즈 성황리에 개최
86 김병찬, 아베오 홍성규 시즌 우승, 내년은 포드 포커스 클래스 신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어워즈가 12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86 및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시상과 함께 2016년 계획을 발표했다.
‘핸즈코퍼레이션(회장 승현창)’은 올해 첫 시즌을 치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를 통해 국내 최초 외산 차량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했다.
또한, 내년 상금 1억 원의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 ‘Legendary Tuner & Crazy Racer(이하 LTNCR)'를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성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어워즈에서는 86 원메이크 레이스 시즌 우승자 김병찬을 비롯해 2위 이동호(Sunday), 3위 최정원(KMSA Motorsport), 우수 선수상 권형진(Team Frog)이 수상했다.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는 홍성규(Young Motors)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김대규, 3위 노동기(Megan Racing), 우수 선수상에 김리형(KMSA Motorsport)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6 원메이크 우승자인 김병찬은 빠른 스타트와 젊은 패기를 무기로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아베오 원메이크 우승자 홍성규는 6번의 경기 모두 포디엄에 오르며 꾸준함의 힘을 보여줬다. 홍성규에게는 내년 시즌 86 원메이크 경기 차량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내년 계획을 발표하며 ‘2016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4월 첫 경기를 시작해 10월까지 총 6번의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존 86 원메이크 레이스와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를 비롯한 포드 포커스로 구성된 ‘포드 포커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했다. 포드 포커스 레이스는 1600cc 미만 차종이 참가 가능하며 튜닝 제한을 대폭 완화한 GT 1600 클래스다.
또한, 86 원메이크와 GT 1600 클래스의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프로, 아마추어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8월 첫 발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았던 우승 상금 1억의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 ‘LNTCR’은 1, 2전에서 예선을 치르고 4전에서 결선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전 경기는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선수 참가비와 입장권 수익금 일부를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비영리재단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 조성과 함께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사회 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핸즈코퍼레이션 승현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준 선수 및 관계자, 스폰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클래스와 완화된 규정을 비롯해 사회 공헌 시스템까지 더해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룩 - 진영석 기자, jys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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