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서울숲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3일과 4일, 2일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인 ‘서울숲 가을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서울숲 가을페스티발은 2006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되어온 문화행사인데, 금년에는 특히 서울숲 개원 10주년을 맞아 ‘서울숲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숲 사용법’은 SGT 서울숲사랑모임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썸타는, 신나는, 싱그런, 폼나는, 황당한, 은밀한, 건강한, 맛있는, 우아한, 고마운’이라는 10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서울숲의 매력 포토존을 찾아다니는 ‘서울숲 어디까지 가봤니?’, 넓은 잔디밭에 펼쳐진 갖가지 놀잇감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보는 ‘움직이는 놀이터’, 서울숲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산책’, 아마추어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누구나 공연’, 쓰레기의 대변신 ‘재활용 아트’, 재즈와 함께 밤을 보내는 ‘밤에 열리는 서울숲’. 잔디밭에서 즐기는 ‘해를 품은 요가’와 멋진 피크닉을 즐겨보는 ‘화목한 식탁’, 서울숲 맨 땅에 만들어진 정원에서 ‘가든파티’, 서울숲 10년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은 ‘우리와 서울숲 사진전’이 각각의 주제에 맞게 진행된다.

갤러리정원에서 개최되는 야외 사진전은 시민공모를 통해 응모된 427점 중 수상작품과 서울숲 조성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을 모아 전시한다.

서울숲 10주년 기념해 숫자 ‘10’과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10살 어린이 혹은 10과 관련된 기념일을 맞는 모든 이에게 100% 당첨 돌림판 찬스를 제공하며, 서울숲에서 있었던 특별한 추억의 사연 10가지를 선정해 사진촬영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서울숲 개원 10주년 기념행사가 메르스로 인해 미루어져 많이 아쉬웠는데, 서울숲을 즐기기 가장 좋은 10월, 10주년 기념 가을페스티벌이 개최되니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숲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숲포스터


※ 자료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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