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센터) 한복 세계화 패션전시 및 이미지 조성사업_소책자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최하며 (사)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와 주 필리핀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복 세계화 패션전시관 및 이미지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2일(현지시간) 필리핀을 시작으로 한복 세계화 첫 단추를 끼운다.

‘한복 세계화 패션전시관 및 이미지 조성사업’은 한국문화의 중요 창구인 해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현지 교민과 외국인에게 한복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복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한복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한국문화원 보유의 노후한 한복을 양질의 한복으로 교체해 품격 있는 한복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10월 2일(현지시간) 필리핀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10월 말, 11월 말 벨기에·스페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해외 한국문화원 내에 설치한 한복문화실에 관혼상제를 주제로 한 한복 관련 전시와 한복의 기본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용 영상자료,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꾸며진 책자 등을 비치하고 한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진흥센터) 한복 세계화 패션전시 및 이미지 조성사업_영상자료



특히 필리핀에서는 10월 4일(현지시간) 1,500여석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리조트월드 뉴포트 퍼포밍 아트극장에서 한-필 문화교류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뮤지컬 형식의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패션쇼는 외국인에게 생소한 한복문화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춘향전을 활용, 등장인물들이 입는 다채로운 한복 의상으로 자연스럽게 한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쇼 모델로는 현지인으로 구성된 뮤지컬 동아리가 참여해 색다르면서도 친근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교민 및 외국인들의 인식 속에 한복이 한국문화 대표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을 계기로 해외 한국문화원을 통한 한복문화 세계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복진흥센터) 한복 세계화 패션전시 포스터


※ 자료출처 : 한복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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