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드라이버에 선정 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 사진 = 진영석 기자
2021 올해의 드라이버에 선정 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 사진 = 진영석 기자

삼성화재6000 클래스 2021 시즌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손관수 협회장)가 발표한 ‘KARA PRIZE GIVING 2021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레이서의 자리를 지켰다.

김종겸은 올해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0 클래스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대회 챔피언 기록과 더불어 올해의 드라이버상 역시 세 번째 수상했다.

2018년과 2019년을 거쳐 2021년 세 번째 올해의 드라이버에 선정되며 시상 제정 이후 역대 첫 기록을 세웠다.

‘KARA PRIZE GIVING 2021’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자동차경주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공인대회 시상과 함께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 팀, 오피셜 등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 시상은 KARA 대상 부문과 함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으로 진행된 모든 대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시상에는 8개 공인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대 N 페스티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KIC 카트챔피언십, KIC 투어링카 레이스, e슈퍼레이스, AMX ESPORTS, 현대 N-e 페스티벌)의 각 클래스별 챔피언들에게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 시즌 동안 가장 활약한 레이싱팀을 선정하는 ‘올해의 레이싱팀’ 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올해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팀포인트 종합 1위라는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수상은 통산 4번째이며 역시 시상 제정 이후 역대 첫 기록이다.

한 해 동안 가장 활약한 여성 드라이버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 수상의 영예는 올해 여성으로서 가장 눈부신 성적을 거둔 임민진에게 돌아갔다. 임민진은 올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금호GT1과 삼성화재 6000 등 두 개의 클래스에 출전하며 국내 최상위 클래스에 도전하는 여성드라이버의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심판원인 오피셜 중 최고 활약을 한 1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오피셜상’ 은 김상현씨에게 돌아갔다. 김상현 오피셜은 슈퍼레이스와 현대 N 페스티벌의 안전과 코스부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한 해 10경기에서 볼런티어 활동을 펼치는 열정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의 기록상’은 올해 공인대회 100경기 참가 기록을 달성한 정의철에게 돌아갔다. 정의철은 1998년도 고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 후 꾸준한 단계를 거쳐오며 현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최정상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공인대회 100경기 참가 기록은 역대 8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정의철은 9번째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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