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 By AWS 개막전이 몬자서킷에서 진행됬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 By AWS 개막전이 몬자서킷에서 진행됬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 by AWS 개막이 지난 주 15~18일 4일 간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막전은 몬자 서킷에서 내구 레이스를 진행했던 10주년과 새로운 GT2 클래스, E 스포츠 챔피언십, GT4 클래스,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등 다양한 클래스의 레이스를 시작으로 기념했다.

몬자서킷의 내구레이스 10주년을 기념해 SRO의 수장인 스테판 라텔은 “몬자로 돌아와 기쁘고 첫 내구레이스가 몬자에서 진행된지 10년이 지났고 글로벌 활동이 중요해질 것이라 예상 못했던 점과 팀, 드라이버, 제조사, 파트너, 스테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막전 경기는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내구 레이스로 3명에서 2명으로 구성된 드라이버들은 3번으로 나누어진 예선에서 각 선수들마다 베스트 랩 타임을 합쳐서 결승 그리드가 정해졌다.

결승시작과 동시에 몬자 첫 코너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결승시작과 동시에 몬자 첫 코너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구름이 낀 결승 날씨는 기온 13.7도 트랙온도 24.4도 습도 47.0%rh 풍향 998.0hPa 에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에 맞춰 레이스카들은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고 사고 위험이 높은 첫 코너를 무사히 통과하며 큰 사고 없이 첫 랩이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시작 15분만에 비가 내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슬릭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스카들은 하나둘씩 스핀과 가드레일 충돌하며 구난을 위해 풀코스 옐로우 상황이 발생되며 레이스카들은 일제히 피트인을 해 드라이버 교체없이 타이어만 교체했다.

결승 경기 중 폭우로 레이스카들이 피트인을 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결승 경기 중 폭우로 레이스카들이 피트인을 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선두를 달리던 오렌지 1 FFF 레이싱팀 No.63 레이스카가 레이스카 문제로 트랙 중간에 멈춰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고 2위로 달리던 AKKA ASP NO.88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두를 탈환했다.

폭우로 레이스카들이 스핀을 하면서 베리어와 출동해 경기는 풀코스 옐로우와 세이프티카 상황들이 반복되며 진행됐고, 경기 진행 1시간 40분 선두를 달리던 HRT No.04 레이스카가 타이어가 터지면서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뒤를 쫓던 AKKA ASP NO.88와 다이나믹 모터스포츠 No.54이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추월해 나갔고 선두는 다이나믹 모터스포츠 No.54가 차지했다.

우승을 한 다이나믹 모터스포츠 No.54 이 포디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우승을 한 다이나믹 모터스포츠 No.54 이 포디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출처 = GT 월드 챌린지

이후 날씨는 비가 그치며 구름만 껴 레이스카들은 다시 슬릭타이어로 교체하며 경기의 속도를 높히며 집중했다.

경기는 선두를 유지하던 다이나믹 모터스포츠 No.54 클라우스 바클러가 79랩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19년 몬자 개막전 우승 이후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우스 바클러스는 “레이스는 결국은 팀 워크다, 팀원 전체가 몇일 동안 열심히 일을 했고 2년 전 개막전에서 팀이 우승을 하고 오늘도 우승을 기록했는데 정말 대단한 기분이고 감사할 따름이라” 고 답변했다.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 by AWS 2라운드 경기는 프랑스 느베르 마그니-쿠르 서킷에서 5월 7 ~ 9일 3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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