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수원삼성의 최정원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수원삼성의 최정원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4일 오후 2시 개최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0라운드 수원삼성과 울산현대의 출전명단이 공개됐다. 

양팀은 최근 5경기에서 홈팀 수원을 기준으로 1무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울산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 전북을 추격하기 위해 바쁜 울산과 다시 한번 상위권으로 도약해야 할 뿐만아니라 리그 4경기 무승을 끊어야만 하는 수원이 만났다. 

경기에 앞서 홈팀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FA컵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홈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정팀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수원이 빠르고 포지션 변화도 많은 팀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다. 수원 같은 경우는 공수 전환이 좋은 팀이라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밝히며 경기에 임했다. 

 

출전명단

- 수원삼성: 양형모(GK);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DF); 이기제, 최성근, 한석종, 강현묵, 김태환(MF); 김건희, 정상빈(FW)

교체: 노동건, 최정원, 구대영, 고승범, 안토니스, 염기훈, 제리치

 

- 울산현대: 조현우(GK);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DF); 원두재, 윤빛가람, 바코(MF); 강윤구, 김지현, 김민준(FW)

교체: 조수혁, 설영우, 신형민, 김성준, 이동준, 김인성, 힌터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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