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40분 울산 김태현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후반 92분 김인성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0으로 패했다.
경기종료 후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수적우세에서도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마지막에 실점에 졌고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허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FC의 라스는 경기 종료 후 돌발 행동을 벌인 가운데 김도균 감독이 이를 말리기도 했다. 김도균 감독은 이런 라스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화가 나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공격수들이 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나고 많이 아쉬운 것 같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목진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모든 선수들이 헌신하며 얻은 승점 3점'
- 극적 결승골 기록한 울산현대, 수원FC에 1-0 승리!
- 김태현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는 울산현대
- 경기에 앞서 최근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수원FC 팬들
-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수원FC vs 울산현대 출전명단 공개
- 수원FC 김도균 감독, '물러서지 않고 경기하겠다'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현재 자원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
- 울산현대 김인성, '극장골 승리에 기쁘다'
- [포토] 울산 김태현에게 퇴장을 명령하는 김동진 주심
- [포토] 동료들과 골 세레머니를 펼치는 울산 김인성
- [포토] 후반 92분 극장골을 성공시키는 울산현대 김인성
- [포토] 선수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 울산 홍명보 감독
- [포토] 공중볼 경합을 펼치는 수원FC 라스와 울산 김태현
- [포토] 슈팅을 시도하는 수원FC 양동현
- [포토] 경기 응원에 나선 수원FC 치어리더들
- [포토] 수원FC 김상원과 울산 이동경의 치열한 헤딩 경합
- [포토] 대기심에게 판정을 어필하는 울산 홍명보 감독
- [포토] 후반전 승리를 다짐하는 수원FC 선수들
- [포토] 울산 바코를 저지하는 수원FC 박주호
- [포토] 울산 이동준을 마크하는 수원FC 박주호
- [포토] 수원FC의 공격을 막아내는 울산 조현우 골키퍼
- [포토]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는 울산의 바코